산책길에 나갔는데 목줄 부착이냐, 등록이냐, 단속이냐 하는 안내문을 본 적 있으신가요
10월에 그런 안내를 본 집사라면 지금 이 글이예요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31일까지 ‘2026년 제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입니다
9월 13일 발표 기준으로, 이 기간에 등록·변경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돼요
11월부터는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중 단속이 시작되니, 산책길에서 서류를 확인하는 것보다 지금 확인하는 게 마음 편해요
어떤 동물이 대상인가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관할 시·군·구에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기준 의무 대상은 반려견이에요
미등록 시 최대 100만 원, 소유자·주소·연락처 변경이나 분실·사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상 | 반려 목적 2개월령 이상 개 |
| 등록 방식 | 내장형(마이크로칩) 또는 외장형(목걸이 인식표) |
| 신청처 | 시·군·구청 또는 동물병원 등 대행기관 |
| 미등록 과태료 | 최대 100만 원 |
| 변동사항 미신고 | 최대 50만 원 |
| 자진신고 혜택 | 기간 내 등록·변경신고 시 과태료 면제 |
집사가 기억할 것은 단 두 가지예요. 10월 31일까지 신고하면 과태료 면제, 그리고 11월부터는 집중 단속
고양이는 등록 의무가 없어서 우리 집 냥이는 당장 신고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집사라면 강아지 쪽 기한은 놓치지 않는 게 좋아요
어떻게 등록하고 신고하나
공식 안내를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시·군·구청 또는 동물병원 등 등록 대행기관을 고른다
- 등록 방식(내장형·외장형)을 선택한다
- 내장형은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한다
- 외장형은 목걸이 형태 인식표를 부착한다
- 기존 등록견은 소유자·주소·연락처 변경, 분실·사망 신고를 한다
농식품부는 외장형이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내장형 등록을 권장하고 있어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빠르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방법이자 유실·유기를 예방하는 첫걸음
이연숙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 연합뉴스 2026. 9. 13.
칩을 꽂는 날, 실제 집사 후기
13년을 함께한 노견을 등록시킨 집사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몸 속에 칩을 넣는다는 게 괜한 고통을 주는 것 같아 미뤄왔는데 실제 강아지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진 않고 이물감도 없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 ‘리본돼지의 하루’, 노견 동물등록 후기(2019)
이 집사는 등 쪽에 칩을 넣었고, 시간이 지나도 특별한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어요
겉으로 만져봤을 때 만져지는 것도 없고 모르겠다
같은 후기, 등록 3개월 뒤 소식(2019)
주사를 겁내는 집사라면 비용 사례도 볼 만해요
같은 블로그의 다른 집사는 칩 비용 4만 원을 냈고, 서울시 지원 사업이 있던 지역이라면 국비 지원으로 1만 원에 등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역·시기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다르니, 등록 전에 관할 시·군·구나 다니는 동물병원에 전화 한 통으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산책·급식·놀이에 연결하면
11월 단속은 공원과 아파트 단지처럼 반려견 출입이 잦은 장소가 중심이에요
아침 산책 코스, 배변 산책 시간, 주말 공원 놀이까지 우리가 매일 도는 동선이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같이 점검하는 건 목줄과 인식표 착용 같은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입니다
가을 바람 부는 날 산책하다 문 앞에서 멈춰 서서 검사를 받기보다, 집에서 밥 줄 때 옆에 앉아 있는 댕댕이에게 등록부터 챙겨 두는 게 편한 일이에요
외장형 인식표는 산책 중 걸리거나 빠질 수 있으니, 공식 권장대로 내장형을 고를지 두 가지를 함께 쓸지는 아이의 평소 활동량과 환경에 맞춰 정하면 됩니다
내가 먼저 볼 것은 목줄에 달린 인식표예요
분실·훼손됐다면 변경신고 대상이라 10월 31일까지 함께 정리하는 게 좋아요
산책길에서 등록 안내문을 본 집사라면, 이번 주말 관할 구청이나 다니는 동물병원에 전화부터 걸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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