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0월 6일 장전 시황 · 나스닥 사상 최고치 · 개천절 연휴 후 코스피 7천피 재개장
금리 5.31%는 24년 만의 고점인데,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10월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27,477.31을 기록했습니다. S&P500은 7,773.95(+0.66%), 다우는 51,267.90(+0.18%)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고요. 개천절 3일 연휴(10/3~10/5)를 마친 코스피가 오늘 7,000선에서 재개장하는 흐름입니다.
저는 오늘 이런 질문에서 시작하려고요. 금리는 분명 2002년 이후 24년 만의 고금리대인데, 왜 주식은 거기서 더 올랐을까요? 오늘의 숫자를 나란히 놓고 답을 찾아 봅니다.
📈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 지수 | 종가 | 전일 대비 | 비고 |
|---|---|---|---|
| 나스닥 종합 | 27,477.31 | +286.45p (+1.05%) | 종가 기준 사상 최고 |
| S&P500 | 7,773.95 | +51.23p (+0.66%) | |
| 다우존스30 | 51,267.90 | +90.94p (+0.18%) | |
| 미 10년물 국채 | 5.31% | - | 24년 만의 고금리대 |
이 표에서 저는 마지막 줄에 눈이 갔어요. 보통 금리가 이렇게 오르면 미래 이익을 깎아 내리는 할인율이 커져 성장주가 먼저 흔들리는데, 이번엔 반대였습니다. 배경으로 확인된 건 세 가지예요. AI 투자 붐과 강한 실적 기대, 그리고 9월 고용지표 부진이 연준의 추가 인상 우려를 누그러뜨린 점입니다.
같은 날 발표된 지표도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9월 ISM 서비스업 PMI는 54.9로 예상 55.0을 소폭 밑돌았지만 확장 국면을 유지했고, S&P Global 서비스업 PMI는 58.8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어요. 경기가 급하지 않게 연착륙 중이라는 그림입니다.
개별 종목은 엔비디아 +2.12%(사상 최고가 경신), 테슬라 +2.20%, 메타 +1.90%, 마이크로소프트 +1.48%로 빅테크 전반이 강세였습니다. AI가 지수의 엔진인 구조는 그대로네요.
🛬 왜 금리가 못 막았나 — 저의 읽기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이번 랠리는 금리 방향이 아니라 이익 방향에 매달려 있어요. 금리 5.31%는 분명 밸류에이션에 부담이지만, AI 투자와 실적 기대가 그 부담을 이겨낸 순서입니다.
다만 부담이 사라진 건 아니에요. 10년물이 5.31%~5.35%를 유지하는 동안 이는 성장주 밸류에이션의 상단 제한선처럼 작동한다고 봅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실적 기대마저 흔들리는 지점이 언젠가 나올 수 있어요. 지금은 아직 그 앞이라는 해석입니다.
고금리는 오래된 뉴스인데, 실적 기대는 매번 새로 검증해야 한다
🇰🇷 연휴 끝, 코스피 7,000선 안착 시험
국내 환율은 10월 2일(연휴 전 마지막 거래) 1,350.6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연휴 동안 미국 고용 부진이 달러 강세에 제동을 걸었고, 오늘 재개장한 원화는 소폭 강세 출발 가능성이 확인됩니다. 다만 미 10년물이 5.3%대라 하단은 제한적이고, 1,340~1,360원 박스권이 자연스러운 구간으로 보여요.
연휴 기간 미 3대 지수가 전부 상승했으니 코스피는 갭 상승 출발 여력이 있습니다. 수급 변수도 하나 있어요. 중국은 국경절 연휴(10/1~7)로 이번 주 내내 휴장이라 중국발 매물 압력은 줄지만, 아시아 유동성도 함께 얇아진다는 양면입니다.
📅 이번 주, 방향을 가를 두 개의 뇌관
- 10/7(수) FOMC 9월 의사록 공개 — 9월 15~16일 회의. 매파 색채가 강하면 미 10년물 5.4%대 추가 상승 리스크
- 10/8(목)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 국내 기업 최초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
- 10/9(금) 한글날 휴장 — 이번 주 거래일은 화·수·목 단 3일. 실적 발표 직후 주말 3일이 이어지는 구조
이번 주는 거래일 3일에 대형 이벤트가 압축된 주입니다. 시나리오로 정리하면, 삼성전자가 100조 안팎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FOMC 의사록이 온건하면 7,050~7,100선 시도, 혼조면 7,000~7,050 박스, 기대 하회와 금리 5.4%+ 급등이 겹치면 6,900선 이탈 리스크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가 이미 높다는 점도 저는 기억해 두려고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 패턴이 나올 수 있는 자리라, 발표 다음 주의 외국인·기관 수급 방향을 같이 보려 합니다.
나스닥이 금리를 이겼다는 사실보다, 무엇으로 이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실적 기대라는 엔진은 목요일 삼성전자 숫자로 국내에도 이어서 검증됩니다. 저는 이번 실적에서 DS부문 흑자 규모와 HBM 관련 설명을 가장 먼저 볼 생각이에요. 투자 권유가 아니라, 이번 주 판단 재료 정리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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