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한 바퀴가 페이스의 힌트예요 🏃♀️
10월 25일(일) 오전 9시, 춘천 공지천교에서 출발하는 2026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을 앞두고 있어요. 10월 2일 사무국 공지로 출발그룹과 참가번호 배정이 완료됐네요. 이 글에서는 그 기준표를 코스 리듬에 얹어 봤어요.
새로 올라온 소식, 출발그룹 배정이에요 🏁
춘천마라톤 사무국이 대회 홈페이지 참가확인/조회 페이지에서 출발그룹과 참가번호 조회를 열었어요. 춘마 풀코스 9회 완주자처럼 이 기간 기록이 있으면 최고 기록이 자동 반영됐고, 다른 대회 기록을 보낸 분은 기록증 제출 기준으로 반영됐대요.
기준표가 촘촘한 만큼, 내 그룹이 정해 주는 페이스 계획이 커요. 아래 표는 운영자 공지(2026.10.02)에 나온 대로예요.
| 부문 | 그룹 | 기록 기준 |
|---|---|---|
| 풀코스 | P | 남자 ~02:39:59 / 여자 ~02:57:59 |
| 풀코스 | A | ~3:09:59 |
| 풀코스 | B | 3:10:00~3:45:59 |
| 풀코스 | C | 3:46:00~4:22:59 |
| 풀코스 | D | 4:23:00~5:29:59 + 기록미보유자 |
| 풀코스 | E/F | 기록미보유자 |
| 10km | A | ~0:59:59 |
| 10km | B | 1:00:00~1:29:29 + 기록미보유자 |
| 10km | C/D | 기록미보유자 |
공지에 이 문장도 있었어요. 그룹 배정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게 좋겠어요.
각 출발그룹별 출발 인원에 따라 시간대가 배정되었으며, 앞선 그룹에서 출발할 시 실격 처리됩니다.
춘천마라톤 사무국 공지, 2026.10.02
의암호 순환, 이 코스의 리듬은요 🌊
풀코스는 의암호를 도는 42.195km 국제공인 코스예요. 공지천교에서 출발해 호수변 한 바퀴를 돌아 공지천으로 되돌아오는 구조라, 고저 변화보다 호수 바람과 코스 흐름을 읽는 게 관건이에요.
조선일보가 지난해 춘마 시즌에 코스를 소개한 글에서는 중반 구간의 풍광을 이렇게 적었어요.
의암피암터널을 지나 의암댐 부근 신연교를 건너면 박사로 코스로 진입한다. 의암호 순환 도로 5~15㎞ 구간은 삼악산과 의암호를 사이에 두고 절경이 이어진다.
조선일보, 2025.10.25
코스 소개와 맞춰 읽어 보면 이래요. 10~15km 구간은 리듬이 잘 잡히는 만큼 그 앞에서 페이스를 아껴 둘 구간이라고 생각해요. 절경이 이어지면 속도가 나쁘지 않은데 발이 먼저 가니까요. 전반 10km를 서두르지 않는 게 이 코스의 두 번째 출발이라고 봐요.
그룹별 페이스 설계와 신발 한 켠 👟
풀코스는 인원이 많이 몰리다 보니 B~C 그룹처럼 인원이 큰 구간은 출발 밀림을 계산에 넣어야 해요. 처음 3~5km는 출발 인파 속에서 평소 페이스보다 5~10초 느리게 가도 괜찮아요. 그 차이를 의암호 중반 구간에 돌려받는 설계가 이 코스에서 기록을 만들어요.
신발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죠. 호수변 평탄 구간이 길어서 카본 플레이트 레이스화가 힘을 잘 받아 주는 코스예요. 다만 3시간 반 이상을 노리는 C~D 그룹이라면 쿠셔닝이 넉넉한 훈련화·하이브리드화가 30km 이후 다리를 지켜 줄 가능성이 커요. 10km 부문은 출발부터 템포가 붙으니 가볍고 반응 빠른 한 켤레가 어울려요.
대회 전에 볼 포인트 📋
- 참가확인/조회에서 내 출발그룹·참가번호 재확인, 기록 반영이 어긋났으면 공지 기준으로 정정 기간 챙기기
- 집결지는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출발은 공지천교 오전 9시 — 당일 동선을 이 기준으로 미리 그려 두기
- 의암호 호수변 평탄 구간 위주로 페이스 런 한두 번, 신발은 이 코스 조건으로 최종 후보 고정
10월 25일 신연교 위에서, 물에 비친 가을 하늘을 한 번 보고 싶어요 🏁
호수 한 바퀴를 리듬으로 달리는 춘천마라톤, 배정된 그룹이 곧 내 페이스 플랜의 첫 페이지예요. 참가확인에서 조회해 보시고, 다음 한 바퀴는 의암호에서 이어 가 봐요. 다음 글은 당일 코스 리포트로 돌아올게요! 🚴
댓글 0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