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완전변경 투싼, 폭이 싼타페를 넘었다🚗
현대차가 10월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글로벌 무대에 데뷔시켰어요. 국내에서는 지난달 18일 파주 미디어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먼저 보여 줬죠.
국내 판매는 이달 중 가격 공개와 함께 시작됩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예요.
전작과 어디가 다른가 👀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철의 견고함을 재해석했어요. 가로 비례를 강조하는 H-엣지 라이팅과 3D 플로팅 조각 디자인의 프리즘 리어 램프가 붙습니다.
차체는 꽤 커졌어요. 전장은 60mm 늘어 4,700mm, 전폭은 1,905mm, 전고는 20mm 늘어 1,685mm가 됐습니다. 휠베이스도 30mm 늘어난 2,785mm로 실내 공간을 넓혔어요.
| 구분 | 신형 투싼 | 싼타페(비교) |
|---|---|---|
| 전장 | 4,700mm(전작 대비 +60mm) | 4,830mm |
| 전폭 | 1,905mm | 1,900mm |
| 전고 | 1,685mm(전작 대비 +20mm) | 1,780mm |
| 휠베이스 | 2,785mm(전작 대비 +30mm) | 2,815mm |
여기서 눈길 가는 건 폭이에요. 준중형 SUV 자리에서 팔리는 투싼인데, 전폭은 싼타페(1,900mm)보다 넓습니다. 제 기준에선 이 차를 보고 "이게 투싼이야?" 하는 말이 먼저 나오네요.
다만 넓어진 만큼 좁은 골목 주차나 아파트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폭 1,905mm, 높이 1,685mm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해요. 차는 매일 세우는 곳도 중요하죠.
대담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와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차별화된 조화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뉴욕 월드 프리미어 기조연설
실내와 기술은 뭐가 달라졌나
실내에는 현대차 SUV 최초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갔어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이고, 대형 언어 모델을 쓴 대화형 AI '글레오 AI'가 차량 제어부터 정보 검색까지 말로 도와줍니다. 플레오스 앱마켓으로 서드파티 앱도 쓸 수 있어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기능도 하나 눈에 띄어요. 정차 중 무시동 상태에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쓸 수 있는 '스테이 모드'입니다. 전기차에서 익숙하던 편의를 하이브리드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한 거죠.
내 생활에 대입하면
휠베이스 30mm와 차체 60mm가 어디로 가냐고요? 2열 무릎 공간과 적재함 쪽으로 가는 게 보통이에요. 유모차나 골프백, 캠핑 짐을 자주 싣는다면 이 변화가 제일 체감될 부분이에요.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7.4km/ℓ를 확보했습니다. 이 크기에 17km/ℓ를 넘는 복합연비라면, 출퇴근 위주로 타는 분들에겐 유지비 부담을 꽤 덜어 주는 수치예요.
스테이 모드는 생활 속에서 이렇게 쓰이죠. 아이를 기다리며 차에 앉아 있을 때, 시동을 꺼도 공조와 화면은 그대로예요. 여름철 주차장에서는 이 차이가 은근히 큽니다.
가격, 어떻게 보고 기다릴까
아직 국내 가격은 발표 전이에요. 그래서 지금 단계에서 확정된 건 사양과 연비, 크기까지예요. 선택 기준은 가격 공개와 함께 다시 잡히는 셈이죠.
참고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PRO는 북미 전용 모델입니다. 사륜구동에 올터레인 타이어, 상향된 지상고를 얹은 사양이죠. 국내에는 XRT PRO 대신 스키드 플레이트와 휠 아치 클래딩 같은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가 들어간다고 해요.
저라면 가격 발표를 기다렸다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의 격차부터 볼 것 같아요. 복합연비 17.4km/ℓ와 스테이 모드가 두 모델의 가격 차이를 정당화하는지가 이번 투싼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될 거예요. 가격과 트림 구성이 나오면 그때 고르는 게 맞는 순서라고 봐요.
다음에 볼 것도 정해져 있어요. 현대차는 오는 12일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시장 최적화 모델을 추가로 공개합니다. 국내 가격 소식은 그 전에 먼저 올 테니, 이번 달 투싼 뉴스는 계속 지켜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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