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상영은 10월 4일에 끝났습니다. 11월 6일 넷플릭스 공개 전, 164분을 통째로 앉을 자리는 극장이었어요.
이창동 감독이 <버닝>(2018)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가능한 사랑>이, 9월 23일 제한 개봉 뒤 10월 4일까지 12일간의 상영을 마쳤습니다.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이 나서고,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어요.
포스터에서 먼저 멈춘 건, 달 뜬 밤 숲 아래 마주 선 미옥과 예지예요. 그 두 사람의 거리가 극장 상영에 남아 있던 장면입니다.
심사위원대상과 여덟 해 만의 신작이라는 자리는 이미 적혀 있어요. 제가 고르는 건 그다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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