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에 사는 하린

제주

[제주 생활 #4] 제주 손주돌봄수당 소식|우리 달력에 적을 날짜 (10월 3일 기준)

섬에 사는 하린이에요. 이번에는 공개된 제주 생활 안내를 달력에 모았어요.

10월 신청은 15일까지예요. 올해 처음 시작된 손주돌봄수당은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면 매달 30만~60만 원을 지원받는 제도랍니다.

구분내용
신청 기간매월 1~15일 (10월은 10월 1일~15일)
신청 장소아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지원 금액돌봄 아동 1인 월 30만 원 · 2인 45만 원 · 3인 60만 원
문의읍·면·동 주민센터 / 제주도 복지가족국 복지정책과 064-710-2872

제주는 맞벌이 가정이 많다 보니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 돌봄을 맡아 주는 집이 정말 흔해요. 그동안은 가족의 도움이었지만, 이제는 그 돌봄을 사회가 인정하고 수당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도내 전역에서 돌아가고 있어요.

손주돌봄수당 시행 소식 화면 / 출처: 제주MBC
손주돌봄수당 시행 소식 화면 / 출처: 제주MBC

달력에 적을 날 · 조건을 한 칸에

대상은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외)조부모예요. 아이가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이고, 제주에 살면서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이면 됩니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에요.

돌봄 조건내용
인정 돌봄 시간월 40시간 이상 (1일 최대 4시간)
제외 시간심야 시간(밤 10시~새벽 6시)은 인정되지 않아요
대상 아동24~47개월, 제주 거주 + 양육공백 가정
소득 기준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아동 기준 가구)
중복 제한어린이집 이용 시간·아이돌봄서비스와 중복 불가

신청은 순서대로 차근차근이면 돼요. 제주도 안내에 따르면 1회 신청으로 자격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되면 다음 달 1일부터 돌봄을 시작하고, 그다음 달에 수당이 지급된다고 해요.

  1. 신청서·신분증·통장(외조부모는 부모 통장)·양육공백 관련 서류 지참
  2. 자격 확인 후 대상자 결정 → 다음 달 1일부터 돌봄 시작
  3. 2026년 상·하반기 조부모 필수 교육 이수와 전화(영상) 모니터링 예정

아이돌봄서비스와는 뭐가 달라요?

이게 제일 헷갈려서 달력 옆에 붙여 뒀어요. 두 사업은 돌보는 사람이 다르고 중복 이용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 가정 상황에 맞는 쪽을 고르는 게 중요해요.

구분손주돌봄수당아이돌봄서비스
돌보는 사람(외)조부모가 직접교육받은 아이돌봄사가 방문
아동 연령24~47개월생후 3개월~12세 이하
소득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중위소득 250% 이하
지원 내용월 30만~60만 원 수당소득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

예를 들어 병원 다니는 시간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면 아이돌봄서비스가, 평일 낮 내내 조부모가 돌보는 형태라면 손주돌봄수당 쪽이 자연스럽죠. 서귀포시 안내를 정리한 한라일보 기사도 두 사업을 고르는 기준을 짚어 줬어요.

여행 오시면 · 섬 밖에서 오시는 조부모께

섬 밖에 사시던 조부모가 아이 돌봄을 위해 제주로 오시는 경우도 있어요. 제주도 안내로는 외조부모가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부모 통장으로 지급이 가능해서, 조부모 거주지가 걱정이었던 가정도 확인해 볼 만해요.

실제로 서귀포시 상반기 참여자 조사에서는 일부 조부모가 타 지역에서 제주로 전입해 참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JIBS가 전했어요. 아이 키우는 일은 결국 사람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라, 이런 이동이 늘어난다는 게 정말 뿌듯한 일이에요.

반응은 어땠어요

서귀포시가 상반기 참여자 189명 가운데 92명에게 물은 결과가 나왔어요. 10명 중 9명(90%)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신청·이용 편의성도 7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대요.

아이를 씻기는 돌봄 장면 / 출처: JIBS
아이를 씻기는 돌봄 장면 / 출처: JIBS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손주돌봄수당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 JIBS 제주방송 보도 중

돌보미는 할머니가 90%로 대부분이었고, 60대가 69%로 가장 많았어요. 처음 신청을 알게 된 길도 SNS·언론 보도(36%), 지인 추천(34%) 순이라니, 이렇게 달력으로 모아 두는 일도 의미가 있겠지요.

다만 지원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에 대한 만족도는 52%였고, 참여자들은 손주 연령 범위 확대와 지원 금액 상향을 개선 과제로 꼽았어요. 첫해라 다듬어 갈 자리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달력에는 11월 신청 기간(11월 1~15일)을 미리 적어 뒀어요. 아이가 48개월이 되는 달부터는 자동으로 제외되니, 해당되는 집은 겨울을 넘기기 전에 한 번 확인하면 편해요. 수당은 예산 범위 안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도 같이 적어 뒀어요.

섬의 달력에 한 칸 적어 두고, 다음 소식에서 만나요.


참고 자료

섬에 사는 하린

오일장 날짜, 항공·배편, 태풍 소식, 도민 제도, 축제. 제주 달력에 옮겨 적을 것만 골라요.

전체 →

댓글 0

댓글을 불러오는 중…

읽는 즐거움에서, 쓰는 즐거움으로

이 글의 주제로 나만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이 글처럼 AI로 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