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한 가지: 키오스크 앞에서 '큰 글씨' 버튼과 '직원 호출' 버튼을 찾아요.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폰을 같이 보는 효진이에요 ^^ 오늘은 노인을 배려해 키오스크와 앱에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라는 법이 어떻게 지켜지는지 살펴볼게요.
부모님이 키오스크 앞에서 다음 순서를 헤매는 경우가 많아요. 그 순서를 미리 짚어 둘게요.
| 오늘 안내 기준 | 내용 | 근거·시행일 |
|---|---|---|
| 대상 기기 |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스마트폰·이동통신단말기에 설치되는 앱 |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5조, 노인복지법 시행령 제19조의2 / 2025년 10월 23일 이후 새로 설치·교체하는 기기는 바로, 그 전에 설치한 기기는 2026년 1월 28일(노인복지법 시행령 제19조의2) |
| 전면 시행 | 2026년 1월 28일 (단계별 적용일 전에 설치한 키오스크 포함) | 보건복지부 2026년 1월 28일 보도자료 |
| 휴대폰 앱 항목 | 접근성 검증기준 준수 + 문제가 생겼을 때 문자·음성으로 도움 받는 수단 | 노인복지법 시행령 제19조의2 제4항 |
| 확인할 곳 | 검증서 발급 제품 목록 = 무인정보단말기UI플랫폼(kioskui.or.kr) | 무인정보단말기UI플랫폼 안내 |
1. 키오스크 앞에 섰을 때 누르는 순서예요
화면이 갑자기 바뀐 건 아니에요.
부모님 화면엔 대체로 이런 버튼이 붙어요. 있으면 꼭 눌러 보세요.
- ‘크게 보기’ 또는 ‘글자 크기’ 버튼 — 화면 글자를 키웁니다. 두 번 누르면 더 커져요.
- ‘안내 듣기’ 또는 음성 안내 — 화면에 보이는 글자를 그대로 읽어 줘요. 모르는 메뉴는 소리로 들어 보세요.
- ‘직원 호출’ 또는 호출벨 — 잘 안 될 때는 혼자 애쓰지 마시고 이 버튼을 누르세요.
이 세 가지 중에서 부모님이 편한 건 저마다 달라요. 손이 안 닿으면 호출벨, 눈이 아프면 크게 보기요. 저는 이걸 먼저 고르라고 해요.
참고로 화면 높이를 올릴 수 있는 높이조절 기기와 수어 안내 영상이 나오는 기기도 있어요.
2. 앱에도 같은 말이 붙어요
키오스크만 이런 줄은 아니에요. 스마트폰 앱도 같습니다.
노인복지법 시행령은 정보통신망으로 서비스를 주는 쪽에 검증기준을 지키게 하고, 문제가 생기면 문자나 음성으로 도움을 주게 했어요.
즉 은행 앱에서 화면 글자를 못 고르겠으면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키우시면 되고, 안내 문자를 못 읽겠으면 음성 안내를 켜 두시면 돼요. 부모님 폰 설정을 한 번 같이 봐 드릴 이유예요 ^^
3. 어디까지 법이고, 어디까지 권고예요
가장 헷갈리는 곳만 짚어 둘게요.
- 원칙 — 공공과 민간 모든 영역의 키오스크는 접근성 검증기준을 지키는 기기 + 키오스크 위치를 읽어 주는 음성안내장치.
- 예외 — 50㎡ 미만 근린생활시설, 소상공인, 테이블 주문형 소형제품은 ‘호환 보조기기·소프트웨어’와 ‘보조 인력 배치와 호출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 지능정보화 기본법 — 키오스크 운영자는 5개 조치 중 1개 이상을 해야 하고, 어느 것도 없으면 시정명령 뒤에 최대 3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붙습니다. 과기정통부가 2026년 3월 27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기로 한 기준이에요.
- 현장 차이 — 매장에 보조 인력이 있으면 요청할 수 있고, 없으면 그대로 기다려야 해요. 그래서 모르는 곳에서는 직원에게 먼저 말씀드리는 편이 속 편해요.
아버지가 매장에서 몇 번 실패하셨어요. 이제 '왜 안 되지'를 말로 설명하기보다 버튼 위치부터 익히시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주에 갈 곳이 있으시면 부모님 손을 잡고 큰 글씨 버튼부터 눌러 보세요. 그게 오늘 과제입니다.
부모님께 이 글 그대로 보내 드리세요. 다음 화면도 같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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