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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안타 공동 1위, 레이예스·최원준에게 남은 건 딱 3타 ⚾

야구 3/4
  1. 11년 전 끝내기 피홈런, 김서현이 154km 직구로 답했다 ⚾
  2. 2고영표 102구 완봉에 매직넘버 4, 최원준은 193번째 안타로 기록을 깼다 ⚾
  3. 3197안타 공동 1위, 레이예스·최원준에게 남은 건 딱 3타 ⚾
  4. 4홈런왕 경쟁 3파전, 김도영은 기록 대신 3위를 얘기했다 ⚾
Source · 원문 보기 : 스타뉴스 - 197안타 공동 1위

200안타까지 똑같이 3개씩 남았어요⚾

4일 수원 KT위즈파크의 롯데-KT전. 9회까지 끝까지 비긴 두 선수의 안타 수가 나란히 197개였습니다.


숫자 뒤에 있는 건 서로 다른 기록

경기 전까지 두 사람은 195안타로 나란히 1위였습니다. 전날(3일)까지 단독 1위였던 레이예스를 최원준이 3일 롯데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따라잡았죠.

이날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레이예스는 자동 고의4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최원준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시즌 안타 수는 정확히 197개로, 200까지 3개씩 남았어요.

같은 숫자지만, 200안타를 바라보는 무게는 전혀 다릅니다.

레이예스에게 3안타의 무게

2024년 입성 때로 시간을 되돌려 봅니다. 레이예스는 첫해에 202안타를 때려 2014년 서건창의 201안타를 넘어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썼고, 2025년에는 144경기 전 경기에 나서 187안타로 최다안타 1위를 지켰습니다. 두 해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성했습니다.

올해 최다안타 왕을 먹으면 외국인 선수 최초 3년 연속 1위입니다. 거기에 3안타를 더하면 KBO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됩니다. 자기가 세운 202안타를 다시 넘을 가능성도 아직 열려 있죠.

200안타는 프로 데뷔 때부터 꿈꾼 목표였다

최원준 (KT 위즈)

최원준에게 이건 오래된 꿈입니다. 달성하면 KT 구단 최초이자, 서건창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12년 만에 역대 두 번째 200안타 타자가 됩니다.

최원준은 왜 여기까지 왔나

서울고 시절 타율 0.470을 기록해 이영민 타격상을 받은 적 있는 타격수입니다. 2016년 프로 데뷔 이후로, 개인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2021년 174안타가 고비였습니다.

짧게 말해, 이 자리가 누군가의 자리라는 걸 여러 해 중계로만 봤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난 겨울 KT로 옮긴 뒤 잠재력이 터졌고, 개인 기록은 물론 이대형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갖고 있던 KT 구단 한 시즌 최다안타 192안타까지 깼습니다.

구분빅터 레이예스최원준
소속롯데 자이언츠KT 위즈
나이3229
시즌 안타197197
4일 기록2안타 1볼넷 1득점 (4타수)2안타 1득점 (5타수)
개인 최다안타202안타 (2024)174안타 (2021)
200안타 달성두 번째 시즌 200안타를 이루는 선수KT 구단 최초, 서건창 이후 국내 선수 두 번째

지금까지 KBO에서 한 시즌 200안타를 친 선수는 서건창과 레이예스 둘입니다. 한 시즌에 두 명이 동시에 200안타를 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골든글러브 경쟁도 같이 걸려 있어요

올해 외야수 골든글러브 경쟁자만 보면 결코 한가하지 않습니다. 타율 0.371로 타격왕 수상이 사실상 유력한 구자욱, 41홈런을 넣고 홈런왕을 다투는 샘 힐리어드, 5년 만에 30홈런-100타점을 목전에 둔 나성범까지 대단합니다.

그래도 최다안타라는 개인 타이틀이 남으면 밀리지 않습니다. 최원준과 나성범은 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7경기를 두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가 많다는 건 기록 경쟁의 끝까지 남은 일정이 있다는 뜻이죠.

내일(5일)은 상대 투수가 좌완(로건 앨런)이라 1번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자기가 잘 쳐야 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

상위 타순 이야기보다, 결국 본인 타격으로 끝낸다는 점이 컸어요. 상대가 좌완이면 기회가 앞쪽으로 열려요. 잘 쳐야 한다는 말은 배치가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 본인이 쳐 내는 게 승부처라는 뜻이에요.


3타씩 남은 7경기, 이 열 번의 타격이 바꾸겠죠🔥

제 눈에 들어온 건, 3일 롯데전의 3안타였어요. 혼자 1위를 지키던 질주가 누군가 따라잡는 순간에 끝나고, 다음 4일은 나란히 가는 4번 타자의 하루였어요. 기록이 숨어 있던 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이예스가 200을 넘기면 자기가 세운 신기록을 두 번째로 넘기는 선수가 생기고, 최원준이 넘기면 12년 만의 서건창 다음이라는 문구가 붙습니다. 둘 다 못 넘겨도 이 대결은 남아요. 다음 경기에서 누가 먼저 3타를 더하는지, 그게 바로 이 시즌의 승부처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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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말고 흐름이 바뀐 장면 하나를 다시 짚어요. 야구, 축구, 농구, 대표팀, 해외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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