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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온다

하석진 "셋이 같이 살까"에 17.3%…'사랑이 온다' 주말 밤 장악 중 📺

차에 탄 규림과 한결에게 '셋이 같이 살까'를 던진 16회 엔딩(사진=OSEN, 화면 KBS 2TV '사랑이 온다')
차에 탄 규림과 한결에게 '셋이 같이 살까'를 던진 16회 엔딩(사진=OSEN, 화면 KBS 2TV '사랑이 온다')
출처 · v.daum.net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대로 가서 셋이 살까?" 이 한 줄이 나온 순간, 주말 밤 8시가 다시 안방극장 접전이 됐어요ㅋㅋ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가 9월 13일 방송된 16회에서 17.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찍으며 자체 최고를 또 갈아치웠어요. 하석진과 안희연이 8년 만에 다시 마주한 이 드라마가 주말 안방극장을 어떻게 다시 잡았는지, 장면의 앞뒤를 리모컨 잡고 훑어 봤어요 👀


📊 숫자가 먼저 말했어요

회차방송일시청률(전국 가구)오늘의 포인트
1회 첫방7월 25일11.7%출발은 무난하게
12회8월 30일16.6%"천벌" 엔딩, 첫 16% 돌파
13회9월 5일14.2%한 번의 숨 고르기
14회9월 6일17.2%출생의 비밀 공개, 첫 17%
16회9월 13일17.3%"셋이 같이 살까", 당일 전체 1위

집계는 모두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에요. 첫 방송 11.7%로 시작해 8월 하순부터 두 사람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곡선이 가팔라졌고, 9월 들어 자체 최고 기록을 연달아 새로 썼어요. 13회에서 한 번 주춤한 게 오히려 14회 반등의 발판이 된 셈이고요. 주말 방송 전체 1위도 여러 번 찍었어요.

이 말이 나온 앞뒤

16회의 중심은 유산 고백이에요. 김무진(하석진 분)이 8년 묵은 질문을 마침내 꺼냈고, 한규림(안희연 분)이 답을 내놨어요. 이 짧은 문답이 방송 직후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대목이었어요.

  1. 무진 "네가 낳은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 → 규림 "세상에 나오자마자 바로 하늘나라로 돌아갔어요"
  2. 말을 잇지 못한 무진, 멀어지는 규림의 뒷모습에 붉어진 눈시울
  3. 규림과 아들 한결의 모자 포옹 —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에 한결 "이제 은혜 갚은 호랑이가 되겠다"
  4. 무진, 규림과 한결을 차에 태운 뒤 셋이 같이 살까 제안과 함께 액셀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대로 가서 셋이 살까?"

KBS 2TV '사랑이 온다' 16회 엔딩, 김무진(하석진)
8년 만에 다시 마주한 김무진과 한규림(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아이즈)8년 만에 다시 마주한 김무진과 한규림(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아이즈)
8년 만에 다시 마주한 김무진과 한규림(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아이즈)
출처 · ize.co.kr

제가 좋았던 건 연출의 절제예요. 이 장면은 대사도 배경음악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두 배우의 표정에만 기댔는데, 무거운 소재를 신파로 밀어붙이지 않은 선택이 오히려 오래 남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

KBS 2TV '사랑이 온다' 12회 엔딩 앞, 한규림(안희연) · 아이즈 보도

12회에서는 규림이 그리움 끝에 무진의 레스토랑으로 향해 메뉴에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떨리면서 기다리는 그림이 애틋해서 그 회차도 자체 최고 16.6%를 찍었고요ㅋㅋ '다음 회차 이거 기다립니다' 하고 앉아 있던 사람들이 꽤 많았을 거예요.

🍳 요리가 화해의 도구예요

김무진은 재벌가 후계자 자리를 마다하고 주방에 선 셰프예요. 그래서 이 드라마에서 요리는 배경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고, 인물들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순간마다 밥상이 등장해요. 이렇게 설계된 탓에 그릇에 담기는 감정이 아주 또렷해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

KBS 2TV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 보도
유산 고백과 한결을 둘러싼 진실이 풀린 14회 방송 화면(사진=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화면 KBS 2TV '사랑이 온다')
유산 고백과 한결을 둘러싼 진실이 풀린 14회 방송 화면(사진=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화면 KBS 2TV '사랑이 온다')
출처 · mk.co.kr

하니가 아니라, 배우 안희연

이번 흥행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은 안희연이에요.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KBS 주말극인데, 9월 초 화제성 집계에서 드라마가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TOP10에 들었고 안희연은 출연자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는 집계도 있어요. 아이돌 시절 이름이 아니라 배우 이름으로 1위라는 게 포인트예요.

곁가지 케미도 촘촘해요. 조흥식(배정남 분)은 반찬가게에 붙은 '직원 구함' 종이를 떼내고 직접 규림의 일손을 돕는 지원군이 됐고, 고윤희(윤유선 분)는 딸을 지키려고 전남편 한석중(류승수 분)에게까지 매달리는 모녀 서사를 맡았어요. 한규영(박유나 분)은 결혼했다는 통보 문자 한 통으로 언니와 정면충돌, "당장 꺼지라"가 오간 서늘한 대치까지 나왔고요. 주인공 두 사람만 따라가도 되고, 골라 보는 재미가 있어요.

🎯 다음 주말, 제가 기다리는 것

  • 셋이 같이 살까가 정말 실행되는지 — 이미 결심한 액셀 소리가 들리는데요ㅋㅋ
  • 재벌가의 반발 — 장서현(이주연 분)의 "당장 꺼지라고"는 아직 터지지 않은 화약으로 남아 있어요
  • 한결(윤하빈 분)의 출생 진실을 어디까지 알게 될지
  • 규영의 시댁 사과와 언니 갈등이 어떤 결로 풀릴지

50부작의 3분의 1 지점, 큰 매듭 하나 풀린 지금이 오히려 합류하기 좋은 타이밍이에요📺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KBS2에서 방송돼요. 2027년 1월 10일까지 이어지는 50부작이고, 놓친 회차는 웨이브에서 다시 볼 수 있어요. 오늘 저녁엔 리모컨 잡고 8시 약속 지키러 가요 📺


참고 자료

리모컨은 내 거 📺

어젯밤 놓친 방송, 여기서 따라잡아요ㅋㅋ 예능, 드라마, 시청률, 편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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