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mm에 하루를 버티는 태블릿이 나왔는데, 이번 소식의 반은 가격이에요📱
삼성전자가 10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를 공개했어요. 국내 출시는 10월 7일, 색상은 그레이·실버, 5G와 Wi-Fi 모델로 나옵니다.
성능은 전작보다 한 단계 올라갔는데, 출고가도 함께 올랐어요. 두 가지를 같이 봐야 손해를 안 봐요.
전작과 뭐가 달라졌나
울트라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500을 탑재했어요. 전작 탭 S11 울트라 대비 NPU는 약 61%, CPU는 약 19%, GPU는 약 17% 향상됐다는 게 삼성의 설명입니다.
숫자를 사용 장면으로 옮기면 이래요. 강의 영상을 틀어놓고 S펜으로 노트 필기, 그 옆에서 AI에 질문까지 돌려도 끊김 없이 버틴다는 게 발표의 핵심이에요. 고사양 작업에서 열을 분산하는 3D 베이퍼 챔버도 새로 들어갔고요.
본체는 14.6형 화면에 두께 5.1mm, Wi-Fi 모델 692g. 이 크기를 이 두께로 유지한 건 전작과 같은 수준이고, 화면은 다이나믹 아몰레드 2X에 최대 1,600니트까지 올라갑니다.
플러스는 전작 S10+보다 얇고 가벼워졌고 화면도 12.4형에서 12.6형으로 넓어졌어요. 무게는 Wi-Fi 기준 553g이라 울트라가 부담스러운 분이 여기로 갈 이유가 분명해요.
배터리는 울트라 11,600mAh, 플러스 10,600mAh. 동영상 재생 기준 울트라 최대 23시간, 플러스 최대 21시간이고 45W 충전으로 약 95분에 완충됩니다.
가격 얘기가 먼저죠
울트라 출고가는 189만 9,700원~301만 8,400원. 플러스는 154만 9,900원~206만 9,100원입니다.
전작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바로 보여요.
| 갤럭시 탭 S12 울트라 | 전작 S11 울트라 | 신형 출고가 | 인상폭 |
|---|---|---|---|
| 256GB | 159만 8,300원 | 189만 9,700원 | +30만 1,400원(18.9%) |
| 512GB | 약 176만 4,000원 | 약 219만 9,700원 | +43만 5,700원(24.7%) |
| 1TB | 240만 6,800원 | 301만 8,400원 | +61만 1,600원(25.4%) |
1TB 모델이 30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최대 25%대 인상이라면 스마트폰에서도 종종 있던 폭이지만, 태블릿에서 이 정도 오른 건 꽤 크게 다가옵니다.
스마트폰도 같이 올랐어요.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 출고가를 인상했고, S26 256GB는 125만 4,000원에서 140만 3,600원으로 +14만 9,600원(11.9%) 올랐습니다.
이유는 부품이에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전분기 대비 80% 이상 올랐고, 삼성 반기보고서 기준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작년 평균 대비 약 211% 급등했어요. 메모리를 크게 쓰는 대용량 모델이 더 많이 오르는 구조죠.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삼성전자 뉴스룸 보도자료
매일 쓸 때 달라지는 것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가 올라갑니다. 멀티 윈도우로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눌 수 있어서, 강의 영상·노트 필기·AI 어시스턴트를 한 화면에 두는 게 이제 기본 동작이에요. 대화면 태블릿의 실사용 차이는 결국 이 분할 능력에서 갈립니다.
S펜은 육각형 디자인으로 기본 제공되고, 필기한 노트를 요약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가 붙어요. 별도 판매하는 프로 키보드에는 AI 어시스턴트를 바로 부르는 갤럭시 AI 키가 들어갑니다.
창작 쪽에서 눈길 가는 건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어도비 포토샵 기본 탑재.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드로잉·이미지 편집이 가능해졌어요.
-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 제공
- 어도비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 4개월 무료
- 노타빌리티 6개월 무료 + 첫 구독 20% 할인
- 굿노트·루마퓨전·노션·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 혜택
- 합계 약 80만 원 상당의 앱 무료 이용·할인 혜택
소프트웨어 지원도 체크할 만해요. 최대 7회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를 약속해서 3~4년 쓰는 태블릿 특성상 계산이 맞습니다.
함께 공개된 것들
이날 삼성은 탭과 함께 브랜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과 갤럭시 스마트태그3도 공개했어요. 탭과 버즈, 태그를 한 번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사야 하나
저라면 지금 쓰는 기기를 먼저 봐요.
S11 울트라를 쓰는 분은 성능 향상이 체감되긴 하겠지만, 25%대 가격 차를 감수할지는 한 번 더 생각할 문제예요. 반면 노트 필기와 포토샵 편집을 태블릿에서 해결하고 싶은 분, 대화면 태블릿을 처음 써보는 분에게는 3분할 멀티윈도우 + 기본 S펜 + 포토샵 조합이 확실한 업그레이드 이유가 됩니다.
지금 당장 1TB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microSD로 최대 2TB까지 늘릴 수 있어서 용량은 나중에 해결되고, 메모리 급등기에는 스토리지 용량이 곧 가격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이득입니다.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출시 사전알림을 받고, 알림 신청 후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버즈4 프로를 증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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