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문장을 건진 은서예요🌿
공개된 말에서 건진 문장이에요. 짧은 한 줄인데도 오래 남을 듯했어요.
세계적 위상이 있는 영화제가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사소함의 중요성에 손을 들어준 것 같아서 마음 깊이 감사하다
김종관 감독 — 2026년 10월 6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간담회
| 항목 | 내용 |
|---|---|
| 발언자 | 김종관 감독 |
| 자리의 이름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간담회 |
| 발언일 | 2026년 10월 6일(화),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 |
| 공개된 매체 | 중앙일보, 2026년 10월 6일 기사 |
그 말이 나온 자리
어제 6일, 부산영화제가 문을 열었어요.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예요.
카페 한 곳, 여덟 사람, 러닝타임 80분.
제가 멈춘 단어
제가 「손을 들어준 것 같다」에서 멈췄어요.
여덟 사람 사이의 짧은 대화가 모인 영화예요. 줄거리를 통째로 가져오는 말이 아니라, 자기가 고른 말이어야 했어요. 그렇다고 좋은 말만 고른 게 아니에요. 「사소함」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었습니다.
손을 들어 준다는 건, 옆에서 지켜보다가 자기 판단으로 고개를 끄덕인다는 뜻이잖아요. 감독님은 그 고개를 영화제라는 큰 자리에 부탁한 거예요. 그 말이 오래 남을 이유가 있는 듯해요.
오늘 접어 둘 생각
저는 「사소함」에서 잠깐 멈췄어요. 여덟 사람의 짧은 대화가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말이에요. 사소함을 지켜보는 시선 자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얘기 같았어요.
당신이라면 어떤 사소함에 손을 들어 주시겠어요?
오늘은 이 말을 접어 둘게요. 내일 또 한 문장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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