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은 크레토스가 아니라 그의 아내 페이입니다.
신들의 사후세계 '에브리웬'이 무대예요. 예약주문 시작과 함께 새 전투 장면까지 공개됐습니다.
2027년 2월 16일 PS5 출시. 그런데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나서 판이 완전히 갈라졌어요. ⚔️
🔥 뭐가 공개됐나 — 예약주문 + 페이의 새 무기
소니가 9월 29일 PS 스토어와 공식 판매점에서 예약주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스토어 기준 스탠다드 7만 9,800원, 디지털 디럭스 8만 9,800원이에요. 스탠다드에서 1만 원을 더 내고 디럭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페이의 신무기 '뱀 활'입니다. 이름 그대로 뱀의 형상으로 변하는 마법 활이고, 근접전과 원거리 가리지 않고 쓸 수 있어요.
- 트리거를 끝까지 누르면 완전 조준 — 사거리·정밀도 상승, 최대 5발 충전 일제 사격
- 트리거를 절반쯤 누르면 간이 조준 — 기동성을 유지한 채 근거리 속사
- 프랭크의 능력으로 공중에 띄운 적에게 이어지는 연계 공격
- 뱀 비늘 장착 — 외형과 고유 특전이 바뀜
- 검날·비늘·촉매로 전투 스타일 커스터마이징
활이 단순한 원거리 무기가 아니라 콤보의 일부라는 설계가 눈에 띄네요. 조준 트리거를 얼마나 깊게 누르느냐에 따라 사격 방식이 갈리는 것도 DualSense 조작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blog.ko.playstation.com
👀 예약 보너스와 에디션 구성
예약 구매자에게는 에디션과 관계없이 보너스가 붙습니다. 일부 아이템은 스토리를 진행해도 해금된다고 하니, 예약을 서두를 필요는 없겠네요.
| 구분 | 스탠다드 79,800원 | 디지털 디럭스 89,800원 |
|---|---|---|
| 출시일 | 2027년 2월 16일 | 2027년 2월 16일 |
| 플랫폼 | PS5 | PS5 |
| 예약 보너스 | 최후의 소망 방어구 세트, 프랭크의 황금 잎사귀 외관, 자원 팩 | 동일 |
| 에디션 구성품 | 본편 | 어둠의 연금술 방어구·검날·활 비늘·촉매, 자원 팩, 디지털 미니 아트북, 공식 디지털 사운드트랙 |
⚔️ 트레일러 보고 판이 갈라졌어요
호불호의 기준은 의외로 명확했습니다. 첫째, 크레토스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 둘째, 공개된 플레이가 전작의 틀과 너무 비슷하다는 것. 셋째, 대사와 유머 톤이 마블 영화 같다는 지적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유저들끼리만 싸운 게 아니에요. 원작 갓 오브 워(2005) 제작자 데이비드 제이프가 직접 공개 방송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이건 갓 오브 워가 아니에요. 도대체 이게 뭔가요? 이건 마치 판타지 소설 같은데… 만약 제목에서 갓 오브 워를 뺐다면 유저들은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데이비드 제이프, 원작 갓 오브 워 제작자 ·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반응 생중계에서
트레일러에 대해서는 "정말 영감이 부족해 보인다", "너무 지루해 보인다"까지 평했어요. 원작자가 이 정도로 잘라 말한 건 참 드문 일입니다.
“제우스의 형제여, 갓 오브 워가 …” — 크레토스로 머리통을 부수길 원하는 팬들을 향한 지적부터, "페이가 2미터씩 점프하는 게 북유럽 시대의 현실감 속에서 어색하다"는 반응까지.
레딧 게이머 반응 종합
반대 진영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IGN 코리아 칼럼에서는 트레일러의 마블 스타일 대사는 인정하면서도, "페이가 신들의 사후세계를 탐험한다는 전제 자체는 아트레우스가 이집트로 가는 뻔한 후속 시나리오보다 매력적"이라고 평했어요.
그리고 이 한 줄이 저한테는 제일 와닿았습니다.
"주인공이 아닐 때조차 결국 크레토스의 이야기."
레딧 유저 — 페이가 크레토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을 두고
사실 페이가 찾는 건 가족을 지킬 방법이고, 시리즈의 첫 번째 비극이 시작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서사의 방향 자체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 레오의 판단 — 방향은 기대, 템플릿은 아쉬움
라우페이는 크레토스의 아내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인 전사 페이의 죽음 직후 이야기입니다. 에브리웬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귀환할 방법을 찾죠. 플레이스테이션은 다른 갓 오브 워 작품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입구는 확실히 기대됩니다. 사후세계에서 다른 신화의 신들을 만난다는 발상은 2018년 리부트가 발표됐을 때의 그 느낌이 나요. 2018년작도 공개 당시엔 "갓 오브 워가 이렇게 변해?" 소리가 많았지만 결과는 메타스코어 94점이었죠.
다만 걱정되는 건 전작의 틀입니다. IGN도 "라그나로크의 엔딩 전에 이미 질렸던 디자인 템플릿을 그대로 맹신하고 있다"는 점을 라우페이의 가장 뼈아픈 문제로 꼽았어요. 새 주인공인데 플레이가 익숙하면, 그게 편한 건지 진부한 건지 2027년 2월에 판가름이 날 겁니다.
레오의 기준은 하나예요. 뱀 활이 '활 잘 쓰는 전작'을 넘어서, 활로 판을 다시 짜는 전투인지. 그게 지켜지면 크레토스 없는 갓 오브 워,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027년 2월 16일, PS5. 에브리웬에서 페이가 누구를 만나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예약을 앞두고 에디션 고민 중이라면, 결론은 스토리 진행 보너스 얘기를 들은 뒤에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댓글 0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