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zdnet.co.kr
국산 AI 챗봇을 전 국민이 무료로 쓰게 됩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두의 AI' 사업으로 선정된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10월 중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12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질문에 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약·신청·결제까지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까지 포함되는 게 이번 소식의 핵심입니다. 👀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모두의 AI' 공모를 시작해 6개 컨소시엄을 평가했고, 8월에 SK텔레콤·카카오·KT 3곳을 최종 선정했어요.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는 약 2천300만명인데, 국민 3명 중 1명은 아직 AI를 쓰지 않고 있어요. 게다가 해외 무료 서비스는 이용량 제한이나 구독료 인상 같은 변수도 있고요.
그래서 국산 AI 기반으로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쓰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게 이 사업의 출발점입니다. 연내 월간활성이용자(MAU) 500만명, 올해 안에 이용자 1천500만명 확보가 목표예요.
기본 기능은 무료로 열고, 기업이 자체 개발한 고도화 기능에만 자율 수익 모델을 붙일 수 있어요.
출처 · yna.co.kr
세 회사, 각자 다르게 내놓는다
같은 '모두의 AI'라도 세 회사가 걸고 나온 방향이 달라서 서비스 모양이 제각각이에요. 제가 눈여겨본 건 바로 이 차이예요.
| 회사 | 베타 시작점 | 특징 |
|---|---|---|
| SK텔레콤 | 챗봇·검색 기본 기능 | 실행형 AI, AI가 대신 전화하는 '대신 걸기' |
| 카카오 | 기본 챗봇 | 카카오톡 안에서 예약·신청·결제까지 |
| KT | '이음 인사이드' | 다음·다나와·직방 등 쓰던 서비스 안에서 AI 호출 |
일반인은 어디에 써 볼까
SK텔레콤은 정보 찾기에서 한 발 더 나간 실행형 AI가 핵심이에요. 야간 진료 병원을 찾고 대기 인원을 확인해 달라고 하면 AI가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알아보는 방식이죠.
콜키지 비용처럼 검색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도 물어보고, 전용 번호로 전화해 직접 요청할 수 있게 준비 중이에요.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니어도 쓸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고령층 부모님께 특히 의미가 큰 부분이에요.
KT는 새 앱을 깔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이에요. 다나와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보다가 이음을 부르면 설치 환경을 확인하고 실제 판매 제품을 비교해 줘요. 직방에서는 관심 아파트의 새 실거래가를 알려주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고요.
뒤에서는 업스테이지 솔라, 솔트룩스 루시아, NC AI 바르코 같은 국산 모델 여러 개를 작업 특성에 따라 나눠 씁니다. 국산 AI 모델을 전체 활용량의 50% 이상 써야 한다는 사업 조건도 있어요.
카카오는 카카오톡이 진입점이에요. 조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찾은 뒤 본인 인증부터 서류 발급·제출까지 하나의 흐름에서 처리하도록 개발하고 있어요. 중간에 끊기면 알림톡이나 문자로 이후 과정을 다시 안내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안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공공서류나 장학금이 이용자에 전달되는 단계까지 잇는 것"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ZDNet korea 인터뷰
출처 · yna.co.kr
지금 바로 쓸 수 있나
아직은 아니에요. 10월 베타는 일부 이용자 대상의 폐쇄형 시범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은 10월 중순 비공개 베타로 답변 품질을 점검하고, 카카오는 10월 초·중순 기본 챗봇부터 시작할 계획이에요.
12월 정식 출시가 되어야 전 국민 무료로 열리고, 예약·신청 같은 실행형 에이전트 기능은 그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돼요. AI가 예약이나 결제에 나서기 전에 이용자 동의를 받고, 결제에는 별도 인증을 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해요.
"국민이 '와우'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도록 다 같이 뜻을 모아달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
전화·카톡·쇼핑에서 AI를 부른다는 발상, 이번 소식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
다만 남은 과제도 있어요. AI가 행정 정보를 활용해 지원 제도까지 대신 신청하려면 개인정보 연계 범위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보도됐어요. 베타 소식이 올라오면 어떤 기능부터 열리는지 다시 확인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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