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t.co.kr
패스는 내려서, 마무리는 최전방에서 ⚽
새벽 킥오프 08시, 오늘은 LAFC 손흥민 이야기예요. 9월 6일(한국시간) 리얼 솔트레이크전에서 공식전 8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고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팀은 2-2 무승부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의 두 골은 같은 두 사람이 역할을 맞바꿔 넣은 장면이었어요. 패스의 길부터 따라가 볼게요.
전반 14분, 중원에서 연 패스 한 방 🗺️
손흥민은 이날 3-4-3 전형의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선제골의 시작점은 중원 깊숙한 자리였어요.
중원까지 내려온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부앙가에게 왼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는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원톱이 내려와 비운 그 공간이 부앙가의 첫 걸음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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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9분, 역할을 뒤집은 왼발 논스톱 ⚽
이번엔 방향이 반대였습니다.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페널티 박스 정면의 손흥민에게 컷백을 던졌고,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받아 넘겼어요.
슈팅은 골키퍼의 손과 크로스바를 잇달아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같은 두 사람이 패스하는 사람과 마무리하는 사람을 맞바꾼 두 골이 이번 경기의 핵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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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MLS 9월 일정 | 상대(홈·원정) | 스코어 | 메모 |
|---|---|---|---|
| 9월 6일(한국시간) | 리얼 솔트레이크(원정) | 2-2 무 | 손흥민 1골 1도움 |
| 9월 10일 | 뉴욕 레드불스(홈) | 2-0 승 | |
| 9월 13일 | 스포팅 캔자스시티(원정) | 1-3 패 | |
| 9월 20일 | 산호세 어스퀘이크(원정) | 2-2 무 | |
| 9월 27일 | FC 댈러스(원정) | 0-1 패 |
최근 한 달 결과는 위 표와 같습니다. 승점이 쉽게 늘지 않는 흐름 속에서 솔트레이크전의 공격 장면은 그래도 분명한 신호였어요. 기준은 Goal.com 한국어판 일정·결과 페이지입니다.
후반, 무게중심이 뒤로 간 20분
문제는 리드를 지키는 시간이었어요. LAFC는 후반 들어 일찌감치 수비에 무게를 두며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 30분 칼리스칸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무게 중심을 너무 일찍 후방에 두기 시작한 LAFC의 선택은 결국 자충수가 됐다.
머니투데이 보도 중
손흥민은 최전방에 남아 역습 기회를 기다렸어요. 후반 42분엔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의 등 뒤를 뚫고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빈 골문을 향한 슈팅이 몸을 날린 수비의 태클에 막히며 극장골은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10월 11일 밴쿠버전에서 볼 지점 👀
솔트레이크전 기준으로 손흥민의 시즌 기록은 MLS 5골 11도움, 여기에 CONCACAF 챔피언스컵 2골 7도움입니다. MLS 도움 부문 공동 2위, 팀은 같은 날 기준 승점 37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러 있어요.
정규리그 남은 일정은 네 경기입니다. 여기서 쌓는 승점이 가을 플레이오프 시드를 결정하죠.
- 10월 11일(일) 밴쿠버 화이트캡스 (홈) — 한국시간 오전 11:30
- 10월 15일(목) 오스틴 FC (홈) — 한국시간 오전 11:30
- 10월 18일(일) 뉴욕 시티 FC (원정) — 한국시간 오전 8:30
- 10월 26일(월) LA 갤럭시 (홈) — 한국시간 오전 10:00
일정과 시간은 Goal.com 한국어판 기준이에요. 마지막엔 라이벌 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볼 포인트는 하나예요. 원톱 손흥민이 얼마나 깊이 내려오는지, 그리고 그 순간 부앙가가 뒷공간에 출발하는 타이밍이 맞물리는지. 상대가 그 스왑을 알아차고 뒷공간을 먼저 지우기 시작하면, LAFC는 후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둘지 다른 답을 찾아야 합니다.
밴쿠버전에서는 그 내려오는 깊이를 지켜볼래요. 그 깊이가 부앙가의 첫 걸음을 결정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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