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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소니 400mm F4.5·600mm F6.3 G 마스터, 1kg짜리 초장거리가 만들어 낸 한 장📷

렌즈 2/2
  1. 1타이포크 SIMERA 28mm f/1.4|서울 골목에서 빛난 28mm, 133g의 답📷
  2. 2소니 400mm F4.5·600mm F6.3 G 마스터, 1kg짜리 초장거리가 만들어 낸 한 장📷
소니 G 마스터 400mm·600mm 초장거리 렌즈 / 출처: Sony Alpha Universe소니 G 마스터 400mm·600mm 초장거리 렌즈 / 출처: Sony Alpha Universe소니 G 마스터 400mm·600mm 초장거리 렌즈 / 출처: Sony Alpha Universe
소니 G 마스터 400mm·600mm 초장거리 렌즈 / 출처: Sony Alpha Universe

3킬로미터 밖의 새를 1kg짜리 렌즈가 따라갑니다📷

9월 15일, 소니 일렉트로닉스가 G 마스터 초장거리 프라임 렌즈 두 개를 발표했습니다. FE 400mm F4.5 GM OSS와 FE 600mm F6.3 GM OSS예요. 가격은 각각 2,699.99달러, 3,699.99달러이고, 10월에 출시됩니다.


제일 먼저 눈길 가는 건 무게입니다. 400mm은 약 994g, 600mm은 약 995g이에요. 삼각대 마운트를 제외한 무게라 소니가 표기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무게가 어디에 앉아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렌즈 중심부가 아니라 몸체 가까운 삼각대 마운트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팬할 때 렌즈 끝이 덜 흔들리는 게 눈에 들어오는 이유예요.


빛은 어디까지 들어오나요☀️

여기서 갈리는 건 조리개입니다. 400mm은 f/4.5, 600mm은 f/6.3이에요. 400mm에 1.4x 텔레컨버터를 쓰면 560mm까지, 2x를 붙이면 800mm, 600mm에 2x를 붙이면 1200mm까지 갑니다.

항목FE 400mm F4.5 GM OSSFE 600mm F6.3 GM OSS
무게(삼각대 마운트 제외)약 994g약 995g
최대 조리개f/4.5f/6.3
최대 외경 / 길이약 108mm / 242mm약 108mm / 263mm
2x 텔레컨버터 이용 시최대 800mm최대 1200mm
권장소비자가(미국)2,699.99달러3,699.99달러
출시2026년 10월2026년 10월

광학은 슈퍼 ED 3개와 ED 1개로 색수차를 눌렀고, 구면수차 최적화로 11매 원형 조리개의 부드러운 보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광에는 소니 자사 Nano AR 코팅 II가 플레어를 잡아줍니다.

AF는 XD 선형모터 두 개에, 렌즈 전용으로 최적화한 제어 알고리즘을 더했습니다. Alpha 9 III에서 AF/AE 트래킹 120fps까지 지원합니다.

안개 속 새와 곰의 눈을 본 사람들🔍

렌즈를 먼저 쥔 건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끼고 사는 크리스 브록셔스트, 네이트 루에베, 해나 레이움, 대니 함, 재러드 밴더미어입니다. 야생동물과 새를 찍어 온 사람들이에요.

400mm이나 600mm은 항상 혼자 들고 다니지 않던 렌즈였습니다. 크고 무겁고, 사진은 맛있지만 등산할 땐 가방을 차지해서요. 이 두 개면 가방에 문제없이 들어갑니다.

크리스 브록셔스트, Sony Alpha Universe
600mm G 마스터로 담은 야생·풍경 컷 / 출처: Sony Alpha Universe600mm G 마스터로 담은 야생·풍경 컷 / 출처: Sony Alpha Universe600mm G 마스터로 담은 야생·풍경 컷 / 출처: Sony Alpha Universe600mm G 마스터로 담은 야생·풍경 컷 / 출처: Sony Alpha Universe600mm G 마스터로 담은 야생·풍경 컷 / 출처: Sony Alpha Universe
600mm G 마스터로 담은 야생·풍경 컷 / 출처: Sony Alpha Universe

이 사람들의 작업에서 진짜 세지는 400mm의 f/4.5 고정 조리개입니다. 자신의 200-600mm에서 400mm f/6.3으로 찍을 때보다 빛이 눈에 띄게 많다고 말합니다.

400mm의 f/4.5 조리개가 주는 추가 빛은 정말 유용합니다. 숲속에서, 날씨가 바뀌는 때, 하루가 저물고 안개가 질 때 특히 그렇습니다.

재러드 밴더미어, Sony Alpha Universe

600mm에서 특히 인상적인 건 대기층을 통과한 안개가 그대로 남는 장면입니다. 새가 아니라 그 새가 사는 공기까지 같이 찍히는 거예요.

강만 있는 게 아니에요. 물 위에 앉아 있는 안개가 다 보이거든요. 그 거리에서도 이렇게 나온다는 게 G 마스터 유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브록셔스트, Sony Alpha Universe

1/1000초가 뼈대 가는 새를 따라갈 때🖼️

  • 한 손에 994g. 삼각대가 닿지 않는 습지, 갈대밭에서 프레임을 잡고도 끝은 흐릿하지 않습니다.
  • 몸체 Active 모드와 렌즈 OSS 협동으로 손흔들림을 함께 잡습니다.
  • 영상 촬영에서는 초점을 옮길 때 화각이 미세하게 변하는 포커스 브리딩 보정도 지원합니다.
  • 렌즈 배럴의 커스텀 포커스 홀드 버튼 네 개, 기능 링, 포커스 레인지 리미터, 풀타임 DMF 스위치가 잡는 속도를 정합니다.
  • 앞 렌즈 불소 코팅, 방진·방습 설계로 아침 이슬에도 버팁니다.
비행 중인 새와 촬영 장비 파우치 / 출처: Sony Alpha Universe비행 중인 새와 촬영 장비 파우치 / 출처: Sony Alpha Universe비행 중인 새와 촬영 장비 파우치 / 출처: Sony Alpha Universe
비행 중인 새와 촬영 장비 파우치 / 출처: Sony Alpha Universe

비행 중인 새는 어떤 야생동물 렌즈에도 가장 까다로운 시험입니다. AF가 빠르게 반응하고 피사체를 계속 따라붙여서 저는 타이밍과 구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재러드 밴더미어, Sony Alpha Universe

네이트 루에베는 기존 400mm f/2.8은 그 무게만으로 산행 자체가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이번 두 렌즈는 예전 400mm 하나보다 가볍게 가방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사진에서는 사슴의 눈이 아니라, 새가 앉았던 마른가지의 먼지를 보려고 합니다.

1kg짜리 렌즈로 거리를 만든 다음에야 보이는 디테일. 그 장면을 나도 들고 나가 보려고요.

참고 자료

셔터 누르기 전에 | 이안

셔터 누르기 전, 빛이 어디서 끊기는지부터 보는 카메라·렌즈·사진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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