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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골프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 걷는 김주형⛳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결판 나는 밤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걷는 김주형, 나고야에서 10월 3일 결판이 납니다⛳

9월 30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가 10월 3일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고 막을 내립니다. 김주형은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 한국 남자팀도 단체전 선두로 질주 중이에요.


구분개인전단체전
1라운드(9.30.)문도엽 공동 3위(선두 1타차), 김주형 공동 7위공동 2위
2라운드(10.1.)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선두 2타차)일본에 2타 뒤진 3위
3라운드(10.2.)김주형 12언더파 198타 단독 선두한국 선두

프레지던츠컵에서 곧바로 나고야로, 이 연속 출전이 무기예요

김주형은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4승 1패를 적어 낸 뒤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와 대표팀에 합류했어요. 1라운드 공동 7위, 2라운드 공동 5위로 출발선을 다지더니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쓰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연속 출전을 피로보다 흐름으로 이어 가는 느낌이 강해요.

올 시즌 그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과 US오픈 공동 3위로 돌아왔고,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32위)을 갖고 있어요. PGA 투어 통산 4승의 경기 감각이 나고야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중압감에 2라운드 공동 5위, 3라운드 공동 6위로 밀리며 8위로 마쳤지만, 이번 대회는 정반대예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스코어가 좋아지는, 거꾸로 흐르는 판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 흐름을 지키는 선택이 관전 포인트예요.

단체전은 상위 2명의 합계, 김성현의 라운드가 변수예요

아시안게임 단체전은 나라별로 개인전 성적이 좋은 두 선수의 합계로 순위를 가려요. 2라운드까지 일본에 2타 뒤진 3위였던 한국이 3라운드에서 뒤집고 선두로 올라섰어요.

문도엽은 군 복무를 마친 맏형으로 KPGA 투어 통산 6승의 베테랑이에요. 이번 대회에서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 김주형과 함께 단체전 상위 2명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남자부 금메달은 병역 특례로 이어집니다. 군 복무가 걸린 김주형과 김성현에게 마지막 라운드가 단순한 스코어 경쟁이 아닌 이유예요.

김성현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지만 준비가 남다랐어요. 휴식기였던 지난 8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사흘간 대회 코스에서 실전 라운드를 돌며 코스를 익혔고,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입니다.

"김성현, 김주형은 군 복무가 걸려 있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문도엽, 골프 대표팀 관련 인터뷰(2026.9.2. 보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죠"

김성현, 대회 전 인터뷰(2026.8.28. 보도)

여자부는 고교생 3명, 양윤서의 마지막 라운드예요

여자부는 박서진·양윤서·김규빈, 고교생 아마추어 3명으로 메달에 도전했어요. 3라운드까지 양윤서가 선두와 10타 차 5위, 박서진 공동 22위(8오버파), 김규빈 공동 24위(9오버파)입니다.

단체전은 이븐파 420타로 8위였어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를 모은 한국 여자골프지만, 이번 대회는 일본과 태국이 앞서는 판이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볼 포인트 세 가지

  • 개인전은 타수보다 미스의 방향부터 보세요. 선두로 도는 김주형이 위험한 곳을 어느 쪽으로 피하는지가 우승을 가르는 선택입니다.
  • 단체전은 좋은 성적 두 명의 합계예요. 김성현이 낮은 스코어 한 장을 던지면 순위가 다시 뒤집힐 수 있습니다.
  • 2010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한국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 나올 수 있는 날이에요.

프레지던츠컵의 흐름을 그대로 나고야에 옮겨 온 김주형, 마지막 18홀이 이번 가을을 증명하는 샷이 될 거예요🏆

저는 개인전만큼 단체전 합계 경쟁에도 눈을 두고 보려고 해요. 개인전과 단체전이 동시에 움직이는 마지막 라운드는 흔치 않으니까요.

참고 자료

태준의 라운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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