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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기계] 롤렉스 퍼페추얼 파델로네, 39mm·12.2mm와 칼리버 7190 (2026.9 공개 기준)

퍼페추얼 파델로네 레퍼런스 53505-0003, 에버로즈 골드에 세티모 브레이슬릿. / 출처: ClockFever
퍼페추얼 파델로네 레퍼런스 53505-0003, 에버로즈 골드에 세티모 브레이슬릿. / 출처: ClockFever

손목 위 기계를 읽는 건호예요. 브랜드 발표와 공개 사진, 시계 매체 기사를 읽고 정리한 출시 메모예요. 2026년 9월 밀라노에서 공개된 롤렉스 퍼페추얼 파델로네예요.

직경 39mm, 두께 12.2mm, 레퍼런스는 53505와 53506. 안에는 롤렉스 두 번째 다이나펄스가 들어간 칼리버 7190이 들어가고, 달력은 부품 두 개로 끝내는 하플로스(Haplos) 애뉴얼 캘린더예요.

파델로네는 1949년 레퍼런스 8171에 이탈리아 수집가가 붙인 별명이에요. 38mm면 당시 기준으로 크다 못해 프라이팬 같다는 뜻이었죠. 롤렉스가 그 별명을 다이얼에 올린 건 오랜만에 보는 일이라, 저는 이 소식을 골랐어요.


다이얼 뒤에서 달라진 것

달력 배치는 8171을 그대로 이어 갔어요. 가장자리에 날짜 원을 두고 중앙의 파란 핸드가 날짜를 가리키며, 12시에 요일과 월 창, 6시에 문페이즈를 뒀어요. 겉은 복원, 속은 전부 지금 방식이라는 차이가 여기서 갈려요.

눈여겨 볼 부품은 하플로스 시스템이에요. 기존 애뉴얼 캘린더는 날짜와 월을 잇는 기어트레인과 캠, 레버가 복잡하게 얽히는데, 칼리버 7190은 추가 캐리어 핑거와 애뉴얼 레버 두 부품만 더해요. 월별 일수를 구분하는 캠은 월 디스크 뒷면에 붙여 두었어요. 별도 기어 열을 늘리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디스크 뒤에 숨긴 구조라서, 저는 여기서 한 번 멈췄어요.

30일짜리 달의 마지막 날에는 높이가 다른 추가 캐리어 핑거가 걸려 날짜 휠을 한 칸 더 밀고, 31일 표시를 건너뛴 채 다음 달 1일로 넘어가요. 그리고 날짜·월·요일이 천천히 밀리지 않고 자정에 한 번에 튑니다. 하루 동안 전환 에너지를 모아 두었다가 방출하는 장치가 있어요. 코렉터 넷은 하루 중 어느 때 써도 된다는 것도 롤렉스가 밝힌 조건이에요.

칼리버 7190의 요일·월·문페이즈 디스크. / 출처: ClockFever
칼리버 7190의 요일·월·문페이즈 디스크. / 출처: ClockFever

이 구조는 2025년 4월 9일 출원한 특허(EP4632499A1)에서 미리 볼 수 있었어요. 타임포럼 기사가 그 출원 사실을 짚었고, 9월에 나온 신제품이 그 예상을 그대로 밝힌 셈이에요.

문페이즈도 놓치기 아쉬워요. 한 바퀴에 29.53일을 쓰고, 보름달은 흰 운석, 초승달은 파란 PVD 운석을 얹었어요. 삭망주기 약 29.530588일에 맞춰 두어 일반 문페이즈의 약 2년 8개월 오차와 달리 약 137년에 하루 꼴이라고 적혀 있어요.

손목 크기와 케이스 비례

항목퍼페추얼 파델로네비고
레퍼런스53505-0002 / 53505-0003 / 53506-0002에버로즈 2종·플래티넘 1종
케이스직경 39mm × 두께 12.20mm러그 간 45.1mm, 러그 폭 20mm
소재18캐트 에버로즈 골드 / 950 플래티넘돔형·플루티드 베젤
무브먼트칼리버 7190 (7135 기반)35개 주얼, 5Hz(36,000회/h)
파워리저브66시간양방향 와인딩
정확도완성 시계 기준 −2/+2초/일최상급 크로노미터
방수50m풀-와인딩 아님, 코렉터 4개
달력하플로스 애뉴얼 캘린더 + 문페이즈연 1회(2월 이후) 조정

스펙표에서 먼저 본 건 39mm와 12.2mm의 비례예요. 애뉴얼 캘린더와 문페이즈를 넣었는데도 두께를 이 선에 맞춰 둔 점이, 제게는 이번 파델로네의 핵심이에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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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이어도 레퍼런스가 달라요. 시계 신제품, 박람회, 가격 인상,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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