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장을 펼친다.
공개 크레딧과 공식 판매 안내로 펼쳐 보는 한 장이다. Verve 안내와 Acoustic Sounds 안내, 국내 알라딘 상품 페이지를 기준으로 2026년 10월 5일 밤에 정리했다.
커버보다 계산을 먼저 봤다. 이 한 장은 빌 에반스가 1967년 맨해튼의 빌리지 뱅커스에서 두 밤 연주한 것을 1982년에 더블 앨범으로 정리한 음반이다. 이번 판은 Verve Vault Series의 한 장으로 돌아온다.
| 항목 | 확인한 내용 |
|---|---|
| 앨범 | California Here I Come |
| 레이블 | Verve (Verve Vault Series) |
| 녹음 연도 | 1967년 실황, 빌리지 뱅커스 두 밤 |
| 최초 발매 연도 | 1982년 더블 앨범 발매 |
| 연주자와 편성 | 빌 에반스 피아노 · 에디 고메즈 베이스 · 필리 조 존스 드럼스 |
| 이번 판 | 전 아날로그 · 180g 2LP · 게이트폴드 |
| 커팅 | Ryan K. Smith, Sterling Sound에서 원본 마스터 테이프로 |
| 발매일 표기 | Acoustic Sounds '10월 9일', 알라딘 10월 8일 출고 표기 |
세션에 모인 이름들
편성이 첫 질문이다. 여섯 해 전에 리버사이드의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와 Waltz for Debby를 남긴 무대가 여기 다시 나온다. 그때 삼인조는 빌 에반스, 스콧 라파로, 폴 모티언이 앉았고, 이번엔 에디 고메즈와 필리 조 존스다.
피아노 솔로곡이 아니다. 저음이 박자를 잡는 삼인조다. 고메즈의 베이스는 에반스의 왼손 박자를 따라가고, 존스의 브러시는 그 위에 얹힌다. 편성이 바뀌면 곡의 길이도 무게중심도 달라진다.
곡목은 Verve 안내 공개 목록 기준으로 13곡이다. Round Midnight, In A Sentimental Mood, Stella By Starlight 같은 스탠더드와, 당시 나온 지 얼마 안 된 바카라크·데이비드의 Alfie가 들어 있다. 1982년판 곡 목록에도 이 곡들이 남아 있는 걸 확인했다.
이번 판본에서 볼 것
판본 차이는 두 줄로 정리된다. 전 아날로그라는 말이다. Verve 안내는 Verve Vault 시리즈가 원본 마스터 테이프에서 전 아날로그로 자른다고 밝힌다. 1982년판이 디지털 계보를 거쳤는지를 어디까지 따져야 할지는 지금 자료만으로 단정하지 않겠다.
180g 2LP로 나뉜 것도 눈에 띈다. 13곡을 두 장에 나눠 실은 판이라, 소리의 차이보다 담는 곡 수에서 나온 차이에 가깝다.
커팅은 Ryan K. Smith가 Sterling Sound에서 맡았다. 국내 알라딘 상품 페이지는 게이트폴드와 원본 아날로그 테이프 커팅을 함께 적어 뒀다. 가격 기준은 알라딘 판매가 64,800원으로 확인됐다. Verve 안내에는 구매 수량이 인당 4장으로 되어 있다.
다음 한 장으로
나는 리듬 섹션이 바뀐 뒤의 빌 에반스가 궁금했다. 스탠더드를 연주하는 삼인조가 아니라, 편성이 바뀐 뒤 무게가 어디로 기우는지. 이건 내 취향의 메모이지 사실이 아니다.
이 이름들을 메모해 둔다. 다음 한 장으로 이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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