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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렌리벳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 화이트 와인 캐스크로 갈라진 첫 갈길 🥃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과 페어링 / 출처: 뉴스1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과 페어링 / 출처: 뉴스1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과 페어링 / 출처: 뉴스1

향은 여기서 갈리겠어요🥃

2026년 10월 1일,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리벳의 한정판 '12년 프로방스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세계 각국에는 9월 16일부터 먼저 풀렸고, 국내에는 10월 들어왔습니다.

국제 발표는 9월 16일이었고, 국내 공식 발표는 10월 1일이었습니다. 판매는 10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호텔·몰트바·백화점에서 먼저 열리고, 이후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으로 채널이 넓어집니다.


🍷 화이트 와인 캐스크는 첫물입니다

이번 제품의 요지는 브랜드가 처음으로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를 공식 피니시에 썼다는 점입니다. 기본 12년을 오크에서 숙성한 뒤 그 일부를 프랑스 와인 캐스크에 추가로 넣어 피니시한 구조라, 레시피를 바꾼 게 아니라 마무리를 바꾼 쪽에 가깝습니다.

도수는 40%, 용량은 700ml입니다. 가격은 권고소비자가 약 유로 50, 영국 기준 39파운드 안팎으로 보도됐습니다. 한정판치고 수집가 대상의 비싼 라인은 아닙니다.

항목확인된 내용
종류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연도 표기12년
도수·용량40% · 700ml
피니시 캐스크샤토 세인트 마르그리트 화이트 와인, 리브잘트, 소테른
가격유로 50 / £39 안팎 권고가
국내 판매2026년 10월 호텔·몰트바·백화점, 이후 할인점·편의점
수상2026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스 금메달

🥃 캐스크마다 다른 층

캐스크 마스터는 케빈 밸머스입니다. 브랜드 설명을 빌리면, 샤토 세인트 마르그리트 화이트 와인 캐스크는 산뜻한 시트러스와 꽃 향을, 리브잘트 캐스크는 견과류와 스파이스를, 소테른 캐스크는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크렘 브륄레를 연상시키는 달콤함을 얹었다고 합니다. 이 도메인은 코트 드 프로방스 크뤼 클래세 등급을 받은 곳으로, 지역 전체에서 18개 도메인에 불과하다는 점이 자주 강조됩니다.

프로방스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층을 더하면서도, 분명 더 글렌리벳으로 남기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샤토 세인트 마르그리트, 리브잘트, 소테른 와인 캐스크의 영향을 능동적으로 살피고 균형을 잡아, 생기 있는 과일과 우아한 꽃 향, 뛰어난 복잡성을 담은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더 글렌리벳 캐스크 마스터 케빈 밸머스 (브랜드 자료 인용)

공식 테이스팅 노트도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향은 시럽에 오른 백도, 구워 아몬드, 들꽃 들판. 팔레트는 익은 네카타린, 바닐라 크렘 브륄레, 마지팬, 흰 초콜릿. 피니시는 따뜻한 꽃 향의 꿀, 부드럽고 길게. 향의 설명에도 꽃과 흰 과일이 중심이라는 점이 반복됩니다.

과일의 앞면이 두드러진다는 건, 이 12년이 평소의 글렌리벳처럼 배와 바닐라 쪽으로 흐르기보다 과실의 물기 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 차이부터 확인하고 싶었어요.

다만 저는 이 잔을 직접 마신 적이 없습니다. 아래 조합은 확인된 향미 설명과 캐스크 성격을 근거로 짠 제 조합이라는 점은 분명히 밝힙니다.

🍽️ 이 접시 옆에 놓는다면

뉴욕 팝업 'Le Café du Whisky'에서는 패티시에 미셸 팔로가 이 위스키를 넣은 복숭아 타르트를 만들었고, 브랜드는 산뜻한 프롤렌 스프릿츠 레시피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과일의 앞면을 그대로 건드리는 조합입니다.

  • 버터 향이 나는 크렘 브륄레 — 소테른 캐스크의 크렘 브륄레 메모를 그대로 한 접시로 옮깁니다.
  • 흰 복숭아나 배를 얇게 썬 샐러드 — 시럽에 오른 백도와 배 향에 맞추고, 산뜻한 산미가 잔을 깨게 합니다.
  • 구운 호두와 아몬드 한 작은 접시 — 리브잘트 캐스크의 견과류 층을 짭짤한 지지로 받쳐줍니다.
  • 버터 크림이 배어 있는 크림치즈 플레이트 — 꽃 향과 밀크의 부드러움이 겹칩니다.

저라면 이 접시 옆에 얼음 없는 잔을 하나 더 놓습니다. 피니시 위스키는 얼음을 많이 넣으면 향이 옅어지니, 저는 원액 그대로의 잔이 더 궁금합니다.


스페이사이드의 기본 12년을 그대로 두고 마무리의 층만 바꿨습니다. 40%·700ml, 유로 50 안팎의 가격이라면 수집가용이라기보다 '피니시 위스키가 궁금한 사람'용 한 병으로 읽힙니다.

저는 화이트 와인 캐스크가 남기는 꽃과 배의 물기를 먼저 챙겨보고 싶습니다. 곁들일 것은 흰 과일 두 개면 충분할 것 같아요.🍑

참고 자료

안주부터 고릅니다

한 잔의 원료와 향을 접시 옆에 놓아 봅니다. 와인, 위스키, 전통주, 맥주 신상과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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