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뒤의 선택을 보는 준서예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년 만에 로고를 바꿨어요. KBO와 KBSA가 6월 9일 신규 BI를 공개했고, 이어 9월 7일에는 공식 후원사 프로스펙스와 함께 새 유니폼을 내놓았어요. 위 사진은 공식 스토어에 올라온 신규 유니폼 상의예요. 브랜드 공개 이미지와 발표로 비교해 보는 메모예요.
발표와 적용, 한눈에
| 브랜드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KBO·KBSA) |
|---|---|
| 신규 BI 발표 | 2026년 6월 9일 |
| 새 유니폼 공개 | 2026년 9월 7일 |
| 첫 적용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9월 19일 개막) 유니폼부터 |
| 이전 로고 |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개발, 18년 만에 리뉴얼 |
| 제작 크레딧 | 유니폼: 공식 후원사 프로스펙스 / BI: KBO·KBSA |
적용 범위와 일정은 KBO 보도자료 보도와 프로스펙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기준이에요. 유니폼과 공식 상품(MD)은 9월 7일 오후 4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KREAM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됐고, 자수마킹 유니폼 2차 예약판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렸어요.
무엇을 남겼나요
남겨 둔 것부터 볼게요. 상징색 팀 코리아 네이비가 그대로 유지됐어요. KBO는 새 BI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을 비롯한 대표팀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기존 로고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18년 동안 그라운드에서 익숙했던 색과 상징을 지우지 않고 이어받은 셈이에요.
바뀐 점 세 가지
- 'KOREA' 워드마크가 정제된 필기체로 다듬어졌어요. 우측 상단으로 뻗는 라인은 도전과 미래를 향한 의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흐름은 경기의 리듬을 시각화한 것이라고 KBO가 밝혔어요.
- 모자에 새겨지는 'K' 레터마크가 새로 만들어졌어요. 투수의 투구 동작과 타자의 스윙 궤적, 전통 탈춤의 한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 서브 컬러 세 개가 추가됐어요. 팀 코리아 라이트 블루, 팀 코리아 블루, 팀 코리아 레드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 폭을 넓혔어요.
이번 레터마크에는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조형을 통해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대표팀의 에너지와 한국의 혼을 담았다.
KBO 보도자료(스포츠동아 보도, 2026.6.9)
유니폼에 옮긴 세살문
9월에 공개된 유니폼에는 세살문 격자 문양이 들어갔어요. 어깨와 소매에는 맑은 기운을 들이고 액운을 걸러 낸다는 의미를 담았고, 격자가 서로 맞물려 이어지는 구조는 하나로 결속된 대표팀과 승리를 향한 염원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발표됐어요. 하의에도 같은 문양을 적용해 통일감을 높였어요.
문양이 장식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원단 자체를 세살문 격자의 메시 조직으로 구현해 통기성과 흡습 속건 기능을 높였어요. 전통 문양을 기능으로 확장한 사례라서 발표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게 되네요.
태극기 모티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PRO-SPECS X 야구 국가대표 페이지
프로스펙스는 디자인 모티프로 1982년 세계선수권 대회 당시의 유니폼을 꼽았어요. 짙은 네이비와 레드, 화이트를 사용해 한국 야구의 중흥기였던 초심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공식 페이지에 적어 두었어요.
색상 코드와 크레딧, 어디까지 공개됐나
| 항목 | 공식 발표 내용 | 출처 |
|---|---|---|
| 메인 컬러 | 팀 코리아 네이비(유지) | KBO 보도자료(스포츠동아, 2026.6.9) |
| 서브 컬러 | 팀 코리아 라이트 블루·블루·레드 | 상동 |
| 공개 HEX 코드 | 미공개. 공식 발표는 색상명까지만 확인 | 6.9·9.7 발표 보도 기준 |
| BI 크레딧 | KBO·KBSA(디자인 외주·스튜디오명 미공개) | 스포츠동아·뉴시스 보도 |
| 유니폼 크레딧 | 공식 후원사 프로스펙스 제작 | KBO 제공 보도자료(한국일보, 2026.9.7) |
정리하면 색상은 이름까지만 공식 발표가 확인되고, HEX 코드나 디자인 스튜디오 크레딧은 공개 자료에서 찾지 못했어요. 추정값을 공식값처럼 적지 않고, 확인된 명칭과 일정 위주로 메모해 두었어요.
작게 쓸 때 보이는 것
사용 장면에서 눈여겨볼 차이는 모자예요. 유니폼은 멀리서도 크게 읽히지만 모자의 'K' 레터마크는 중계 화면의 클로즈업, 스코어보드 아이콘, 굿즈 자수처럼 작게 쓰이는 장면에서 먼저 만나게 되거든요. 곡선과 직선이 만나는 이 조형은 축소됐을 때 형태가 살아남는지가 관건이에요. 9월 아시안게임 중계 화면에서 모자와 유니폼을 같은 비율로 잘라 비교해 둘 생각이에요.
개인적인 취향을 덧대면, 네이비를 지키면서 서브 컬러로 확장한 선택은 굿즈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는 여유를 만들어 주는 반면, 어디까지가 공식 조합인지는 가이드 공개에 달렸다고 봐요. 다음에 색상 코드가 공개되면 이 메모에 이어서 정리해 볼게요.
저는 이 사용 장면을 메모해 둘게요. 다음 로고 뒤의 이야기에서 이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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